겨울팥죽 여름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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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대학교 때 만난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평생 부케라고는 받아본 적 없어 이때다 하고 받겠다고 나섰는데요^^!


핑크 장미로 너무 이쁜 부케를 받았습니다.


꽃 받고 하루종일 기분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조심조심 들고와서 바로 꽃병에 두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더 활짝 피더라구요

이 때부터 폭풍검색!을 했습니다
(부케 선물)
(부케 말리는법)
(부케 드라이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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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한 송이씩 거꾸로 메달아주라고 나와서 바로 작업했습니다.

가내수공업 느낌이죠ㅋㅋㅋ

꽃잎까지 야무지게 펼쳐놓고
한 2주가량 기다렸습니다.

생각만큼 쨍한색은 아니지만 제 똥손을 생각하면 선방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말린 꽃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저는 향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직접 제작은 못하고 꽃을 보내 완제품을 받았습니다. 센티드데이공방)

 

완성된 모습입니다
형태가 잘 보존된 꽃은 위로 올려주셨네요

너무 이쁘죠?
예쁘게 포장도 되어있어 그대로 전달만 하면 됩니다.

1년뒤에 선물했는데도 향이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좋았습니다.

결혼한 분들 말로는 유리돔부케는 나중되면 벌레가생기거나 처치곤란한 경우가 있다고 해서
향초로 만들었는데 대만족입니다!

부케 선물 고민하시지말고 향초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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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팥죽 여름빙수

@여름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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