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한 곳만 올리는 여름빙수 입니다.
사실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서, 초밥에 대한 입맛이 크게 까다롭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결혼식에 갔을 때, 회전초밥집 등의 초밥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맛이 없어요. 초밥 전문집 가서도, 사실 크게 맛있다고 느낀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휘초밥은 제 기준에서 맛있어요. 거의 10번 정도 재방문 한 것 같습니다.
휘초밥은 저희집 근처에 있는데, 역삼역 1번 출구에서 나와 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모듬 초밥가격을 보면 12,000원 입니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선 10피스는 좀 배고프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특초밥을 시키는데, 15,000원이라 매일 먹기에는 좀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 정도 갑니다. (밥 양을 조금 늘려주시면, 더 자주 갈텐데 ㅠㅠ)
뭐 어쨌든 저는 양보다 질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보니, 가격은 사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어쨌든 맛 있으니, 만족!!! 오늘은 광어 초밥에 4피스를 더 추가해 주문했습니다. 대략 2만원 정도 나옵니다.
오늘은 서비스로 묵은지 김치로 만든 초밥도 넣어주셨네요 ^^
초밥은 식감이 매우 중요한데, 먹어보면 생선살이 탱탱하고 쫄깃한 느낌이고, 밥 알갱들도 적당히 문친 느낌입니다. 밥의 간도 잘 돼 있고요.
포장하면, 기본 야채샐러드와 장국을 주는데, 이건 뭐 다른 곳과 비슷합니다.
가게 인테리어도 잘 돼 있고, 좌석간 간격도 넓어, 매장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아요. 다음에는 여자친구와 휘코스로 한번 먹어볼까 합니다.
ps. 주차할 공간이 애매해요. 차를 가져오실 경우, 근처 다른 주차장에 차을 세우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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